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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맛집) 강릉 택지 핫플레이스, 유럽 가정식 브런치 카페 썸머키친 본문

맛집소개/강릉맛집

(강릉맛집) 강릉 택지 핫플레이스, 유럽 가정식 브런치 카페 썸머키친

쿠킹몬스터 2018. 3. 22. 10:00


 오늘 소개해 드릴 강릉맛집은 강릉 택지 핫플레이스, 유럽 가정식 브런치 카페 썸머치킨입니다. 썸머키친은 강릉원주대학교 근처 택지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실외 디자인이 예쁜 2층 건물로 1층은 브런치 카페로 사용하고 있고, 2층에서는 액세서리와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물 옆 주차장에는 차량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진입도로의 폭이 좁고 경사가 있어서 운전하실 때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썸머키친의 영업시간은 11:00 ~ 22:00까지이고요.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건물 외관만큼이나 실내도 정말 아름다웠는데요. 높은 천장과 함께 홀 중앙이 비워져 있어서 실내지만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고요. 전면에 뚫려있는 크고 작은 창을 통해 햇볕이 실내로 많이 들어왔는데 조명과 은근히 잘 어울렸습니다. 또, 엔틱 느낌의 길고 커다란 식탁 위에는 촛대와 화병이 올려져 있어 마치 유럽의 어느 식당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했습니다. 사실, 유럽은 가본 적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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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앉은 식탁 뒤편은 작은 허브 화분들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이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요. 화장실 앞에 있는 손 씻는 세면대 역시 작은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곳저곳 셀카 찍을 곳이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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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인 식기와 소스가 담긴 철제 바구니를 주는데요. 케첩과 핫소스, 물티슈, 나이프, 포크, 스푼 등이 들어있습니다. 물에는 허브를 넣어서 주는데 향이 좋았습니다.

 메뉴판인데요. 첫 장에는 전체 메뉴가 적혀있고요. 다음 장부터는 메뉴 사진이 함께 첨부되어 있습니다. 식사 메뉴는 애피타이저와 메인메뉴,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이었고 음료는 에이드와 맥주, 와인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메뉴 이름은 영어로 된 것도 있고 프랑스어로 된 것도 있었습니다. 물론, 한글로 적혀있지만요^^;; 가격은 메인메뉴 기준 13,000월 ~ 22,000원입니다.

 썸머키친에서는 특이하게도 식전 빵 대신에 찐 옥수수와 고구마가 나왔는데요. 특별하긴 했지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유일한 반찬으로는 피클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샐러드 메뉴 한 개와 PLATES 메뉴 하나, BIG PLATES 메뉴 하나 이렇게 3개를 주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콥샐러드가 나왔는데요. 커다란 접시에 담긴 신선한 양상추 위에 베이컨과 닭가슴살, 아보카도, 삶은 계란, 토마토, 체다치즈가 저마다의 색채를 뽐내며 올려져 있었습니다. 이건 너무 예뻐서 먹기 전에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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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는 바로 섞어 버렸죠^^;; 소스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였는데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요리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고 합니다.

 두 번째 메뉴는 썸머키친 그라탕인데요. 치즈가 가득 담긴 그라탕과 바게트가 함께 나옵니다. 그라탕 안에는 감자와 방울토마토가 들어가 있습니다.

 썸머키친 그랑탕 역시 비주얼만큼이나 정말 맛있었는데요. 치즈도 굉장히 많았고 바게트를 찍어 먹는 것도 별미였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저를 위한 메뉴인 쌍박 스테이크인데요. 썸머키친의 모든 메뉴는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에도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박스테이크는 채소보다는 고기 비율이 훨씬 높은 고퀄리티의 함박스테이크였는데요. 육즙도 많아서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습니다. 다만 위에 올려진 소스가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식사가 끝나면 메뉴당 하나의 쿠폰 도장을 찍어주는데요. 6개가 모이면 음료 1잔, 12개가 모이면 메뉴 하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썸머키친은 실내 인테리어도 굉장히 예뻤고 음식도 맛있었던 흔치(?) 않은 맛집이었는데요. 특히 여성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듯싶고요. 

 그럼 이상으로 강릉맛집 강릉 택지 핫플레이스, 유럽 가정식 브런치 카페 썸머키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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