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가성비 최강!! 오뚜기 호두&아몬드 씬피자

 오늘 소개해 드릴 추천상품은 장안(?)의 화제, 착한 기업 갓뚜기의 호두&아몬드 씬피자입니다. 피자는 한국인이 치킨 다음으로 사랑하는 대표 외식 메뉴 중 하나인데요. 치킨이 그러하듯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지만, 만드는 노고에 비해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배달을 하거나 테이크 아웃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퀄리티가 좋은 메이커 피자는 가격이 비싸고, 저렴한 비메이커 피자는 재료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드디어 갓뚜기의 냉동피자가 출시되었는데요. 물론, 이전에도 출시된 냉동피자 제품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피자가 들어간 빵이거나 또띠아 정도였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피자는 오뚜기 제품이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뚜기 냉동피자는 오뚜기답게(?) 노란색 종이 케이스 안에 담겨있는데요.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고 가격은...

 놀라운 가격 4,980원,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의 가격이 4,980원에 불과했습니다.
케이스 앞면에는 조리가 된 맛있는 피자의 모습이 담겨있고 뒷면에는 조리법이 적혀있습니다. 조리방법은 세 가지인데, 오븐과 전자레인지 그리고 후라이팬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종이 케이스를 열면 비닐에 싸여진 25cm의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이 빈 공간 없이 꽉 들어차 있는데요. 피자의 비닐 포장을 벗기고 나면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말도 안 되는 양의 치즈를 대면하게 됩니다.

 한 번 구운 얇은 피자 도우 위에는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가 수북이 올려져 있고, 그 사이사이를 주재료인 아몬드 슬라이스와 호두로 가득 메워놓았습니다. 크기 또한 거짓 없는 라지 사이즈... (100원짜리 보이시죠^^)
 정령 이 퀄리티의 피자가 4,980원이 맞단 말인가!!

 저희는 피자를 오븐에 구웠는데요. 케이스에 있는 사진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비주얼이었습니다. 먹기 좋게 12조각으로 잘랐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작은 사이즈가 아니었고, 도우가 씬이라 자르기도 편리했습니다. 한 조각은 이미 제 손에...

 피자 도우는 빵이라기보다는 크래커 느낌에 가까웠고요. 치즈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또, 도우 위에는 달콤한 스위트 소스도 발라져 있었는데요. 메이플 시럽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고요. 생크림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오뚜기 호두&아몬드 씬피자는 저렴한 가격과 퀄리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흔치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고요. 아이들 간식은 물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오뚜기의 다른 피자 제품도 먹어보았는데 호두&아몬드 씬피자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가성비 최강!! 오뚜기 호두&아몬드 씬피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