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맛집) 저렴한 가격에 초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시가 좋아서'

 오늘 소개해 드릴 판교맛집은 저렴한 가격에 초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시가 좋아서입니다. 스시가 좋아서는 판교 봇들마을 주공 3단지 스타벅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상가건물 지하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신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2층까지 올라가시면 됩니다. 스시가 좋아서는 2층 창가 쪽 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시가 좋아서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은 휴무를 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프로모션에 대한 안내가 상세히 적혀있는데요. 초밥 9ps와 우동으로 구성된 런치초밥을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2시 30분까지 8,000원에 드실 수 있는데, 아마도 주변 직장인들을 겨냥한 메뉴가 아닐까 생각됐습니다.

 실내는 넓지 않았는데요. 가운데 위치한 오픈형 주방에서는 사장님이 초밥을 쉴 새 없이 만들고 계셨고, 주방 앞으로 혼밥을 위한 BAR 형태의 테이블 4자리가 있었습니다. 주방 맞은편 벽면에는 2인용 테이블이 5개 놓여 있었는데 이동이 가능한 형태였습니다.

 메뉴판은 책자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세트메뉴가 많아서 편의상 모든 메뉴가 한 장에 나오는 팸플릿으로 대체했습니다.

 저희는 부모님을 포함해 총 6명이 평일에 방문했는데요. 예약을 따로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했지만, 테이블 3개를 붙여야만 해서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먼저 했는데요. 셰프 추천 메뉴인 짱좋아세트 2개와 광어초밥세트, 캘리포니아롤, 우동 2개, 수제새우튀김, 알밥, 회덮밥을 시켰습니다.

 애피타이저로는 샐러드와 죽이 나왔고요.

 잠시 후, 초밥세트도 나왔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많아서 한꺼번에 올려놓기에는 테이블이 좁아서 짱좋아세트 2개와 광어세트를 2개의 도마(?) 위에 같이 올려주셨는데요. 짱좋아세트는 초밥12ps와 반우동, 수제새우튀김 1ps 또는 새우초밥 2ps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밥은 활어3ps, 광어지느러미1ps, 연어2ps, 연어스테이크1ps, 참치1ps, 간장새우1ps, 참소라1ps, 민물장어1ps, 차돌소고기1ps인데 연어를 광어로 바꾸는 등 부분변경도 가능했습니다.

 초밥 전문점답게 초밥의 퀄리티는 상당히 훌륭했는데요. 회는 신선한 것은 물론, 충분히 두껍고 길어서 식감이 좋았고 밥알의 상태도 질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와사비는 다른 곳보다 다소 적은 편인데 저희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의외로 우동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나중에 단품 우동을 2개나 더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롤과 짱좋아세트에 포함된 새우튀김의 모습인데요. 새우튀김은 크고 바삭해서 맛있었지만 캘리포니아롤은 다른 곳과 차별화된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새우튀김은 딸아이가 좋아해서 단품으로 추가해 먹기도 했는데요. 단품은 2마리에 5,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부모님이 매운탕을 좋아하셔서 서더리탕을 주문했는데, 아쉽게도 품절이라 먹을 수는 없었고요. 대신에 알밥과 회덮밥 단품을 먹었는데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스시가 좋아서는 초밥과 우동, 새우튀김이 정말 괜찮았는데요. 한 마디로 짱좋아세트가 가장 가성비 좋은 메뉴이자 추천 메뉴입니다. 짱좋아세트 하나로는 양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단품 우동이나 연어, 광어 초밥세트를 추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또, 초밥세트 주문 시 미니사시미 8ps를 1만원에 주문하실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판교맛집 저렴한 가격에 초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시가 좋아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