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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맛집) 춘천보다 맛있다!! 태화 닭갈비 본문

맛집소개/전국맛집

(홍천맛집) 춘천보다 맛있다!! 태화 닭갈비

쿠킹몬스터 2018. 1. 29. 13:54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춘천보다 맛있는 닭갈비 맛집, 홍천 태화 닭갈비입니다. 태화 닭갈비는 홍천 중앙시장 근처, 구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가게 앞이나 인근 도로변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태화 닭갈비는 제가 홍천에서 근무하던 시절, 아내와 연애하면서 자주 갔었던 단골집인데요. 홍천을 떠난 지 10년 만에 다시 방문한 것인데도 간판 말고는 크게 변한 게 없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와 연애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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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실내도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요. 방으로 된 구조이고 원형 테이블이 6개 놓여있습니다. 예전에는 의자가 있는 테이블도 있었는데 구조도 조금 바뀐 것 같았습니다.
 메뉴는 단 두 가지!! 닭갈비와 닭내장인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양이 정말 많습니다. 원산지는 모두 국내산이고요.

 원형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는 철판인데요. 10년 전에 보았던 철판 그대로였습니다. 그렇다고 지저분하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철판 관리를 정말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양파와 마늘, 고추, 상추가 나오고요. 닭갈비를 찍어 먹을 수 있는 특제 소스와 함께 개인당 한 개씩 동치미가 담긴 그릇이 제공됩니다.

 두둥!! 저희가 주문한 닭갈비 4인분인데요. 커다란 철판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양입니다. 닭갈비는 뼈가 없는 다리살 100%이고요. 양념장에 미리 담가서 숙성을 시킨 것으로 철판 바닥 전체에 깔려있습니다. 그 위에 고구마와 양배추, 떡볶이 떡, 대파 등 채소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닭갈비가 다 익은 모습인데요. 양배추가 익어서 숨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닭고기 양이 많아서 철판에 빈 공간이 없습니다.

 상추 위에 채소와 떡볶이 떡 그리고 특제 소스에 찍은 닭갈비를 올려서 한 입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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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고 난 다음, 우동사리를 넣어서 볶아 드시면 별미이고요.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으로 마무리!!!

닭갈비에 우동사리 거기다 볶음밥까지... 많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역시 남김없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10년이 지났는데도 변하지 않은 한결같은 맛이어서 감사했습니다^^;;
 참고로 철판 왼쪽 위에 조그만 그릇이 동치미 그릇인데요.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특제 소스가 매워서 닭갈비를 찍어 먹은 후에는 자동으로 마시게(?) 되는데요. 저희도 세 번은 리필한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춘천보다 맛있다!! 홍천맛집 태화 닭갈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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