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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네(속초, 양양 그리고 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태국여행) 4일차-쏨퐁쿠킹스쿨에서 태국요리 배우고 숙소도 옮겼어요. 본문
오늘은 며칠 동안 정들었던 "더 그랜드 사톤 호텔"을 떠나는 날입니다. 오전에 쏨퐁쿠킹스쿨에서 태국요리를 만들어 먹을 예정이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간단히 해결하기로 했는데요. 지난 사흘 동안 같은 골목을 지나며 눈여겨 본 중국식 찐빵을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찐빵 모양이 모두 똑같아서 내용물을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요. 생각해 보니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했고 어차피 다 먹을 거라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찐빵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굉장히 훌륭한 내용물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고기 찐빵 안에는 삶은 계란도 들어 있었고 카스테라 찐빵은 부드럽고 달콤했습니다.
쏨퐁쿠킹스쿨은 태국요리를 배워서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인데요. 하루에 두 번, 오전과 오후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한 경우에는 건물 근처의 전통시장에서 함께 장을 보며 식재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요. 유익한 시간이기는 하지만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무려 1시간 30분 동안이나 진행됩니다. 그 후 요리를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총 5시간이 소요되는 굉장히 알찬(?) 프로그램입니다.
장보기가 끝나면 건물로 이동해서 태국의 대표적인 향신료들의 이름과 손질법을 강사님께 배우게 되는데요. 참고로 모든 강의는 태국식 영어로 진행됩니다.
강사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면 수강생들이 따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테이블에서 재료 손질을 먼저 끝마치고 가스렌지로 옮겨 요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요리는 총 네 가지를 만드는데요. 저희가 참가한 날은 카레요리와 볶음밥, 똠얌꿍, 호박스프를 만들었습니다. 2시간 반 동안 네 가지 요리를 배우고 만든 후 시식까지 해야 하는 강행군이지만 강사를 포함한 직원들의 호흡이 워낙 좋아서 물 흐르듯 깔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강추하는 체험 프로그램이고 상세한 소개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하기로 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드디어 호텔다운 숙소에 묵게 되었는데, 저희는 이곳에서 귀국하는 날까지 8일간 숙박할 예정입니다.
넓고 깨끗한 로비와 식당 그리고 수영장, 헬스장, 세탁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물론, 빠른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그곳, 비바 가든 레지던스를 소개하겠습니다.
"비바 가든 레지던스"는 아쉽게도 첫 번째 숙소인 "더 그랜드 사톤"처럼 거실은 따로 없었지만 세 명이 누워도 자리가 남을 정도로 침대가 굉장히 넓었고요. 대리석 바닥을 비롯해 가구 대부분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레지던스 호텔이기 때문에 냉장고, 전자렌지, 커피포트 등 기본적인 가전제품은 물론, 다리미와 가스렌지도 있었고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도록 접시와 그릇, 식기류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짐 정리를 같이 하려고 했으나 나가주는 게 도와주는 거라는 와이프의 말에 적극 동의하며 딸아이를 데리고 수영장으로 내려왔는데요. 때마침 수영장에는 아무도 없어서 딸아이가 지칠 때까지 단독으로 최선을 다해 놀아줄 수 있었습니다.
수영을 한 후 그동안 모아둔 빨래들과 함께 수영복을 세탁했는데요.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동전을 넣어서 작동하는 방식이고 세탁기는 한 번에 40바트, 건조기는 10분에 10바트였습니다.
저녁은 호텔 주변을 한 번 둘러 본 후 먹기로 결정했는데요. 마침 호텔 주변에 트립어드바이저 추천 맛집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면 요리를 시켜 먹었는데요. 닭 육수에 간장소스를 넣고 태국식 면과 숙주나물 위에 돼지고기나 오리고기를 곁들인 요리였습니다. 국물은 한약재 맛이 나는 갈비탕 국물 느낌이었는데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한 그릇에 겨우 40바트, 우리돈 1400원 정도였습니다. 왠지 단골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내일은 주말에만 열린다는 태국의 전통시장 짜뚜짝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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