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홍콩국제공항 디즈니스토어 가는 방법(위치, 영업시간)

 홍콩자유여행의 마무리는 딸아이를 위해 디즈니스토어 방문으로 결정했습니다. 디즈니스토어는 홍콩국제공항 면세점 내에 있는 제1터미널(T1) 61번 게이트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무빙워크에서 내리면 바로 왼편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제1터미널(T1) 면세점 이용 시간과 같은 07:00~23:00 입니다.

 디즈니스토어 입구는 캡틴이 지키고 있고 그 옆에는 디즈니의 최신작인 카3 캐릭터 상품 진열대가 놓여 있습니다. 매장 크기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는데 상품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진열장들이 바닥에서부터 천장까지 상품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공주옷도 정말 많았는데요. 라푼젤 드레스는 HK$308, 우리돈으로 4만원 정도이고,  소피아 원피스는 HK$178, 26,000원 정도로 비싼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퀄리티도 어느 정도 되는 것 같고요.

 드레스 진열대 옆으로 미키, 미니마우스 가방도 보이고요.

 미니돌 세트와 소피아, 라푼젤 피규어도 있습니다.

 수많은 공주님들을 뵙고(?) 나면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스타워즈 진열대 앞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덕심 자극하는 듀얼 라이트 세이버는 단돈 HK$358, 약 54,000원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내무부 장관께서 각하하셨습니다.

 우리의 오랜친구 토이스토리도 보였는데요. 맨 아래 있는 버즈 물병은 버튼을 누르면 불빛도 나고 막 돌아갑니다^^;;

 유아용 캐릭터 식기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미키, 미니 등 오래된 캐릭터는 물론, 스타워즈 최신판인 로그원의 립앤고 BB-8 물병도 있습니다.

 아~ 딱히 유용할 것 같진 않지만 갖고 싶은 앙증맞은 자태란!!!

 작은 인형들도 많고요.

 선물용으로 재격인(?) 열쇠고리도 있었는데요. 라이트 세이버 열쇠고리의 가격은 겨우(?) HK$88, 13,000원인데 버튼을 누르면 무려 불빛도 켜집니다. 하지만 역시 각하...

 식기들만 구입해서 디즈니스토어를 나가려는 찰나, 딸아이에게 이끌려 간 곳은 우리 딸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왕국 진열대였는데요. 블링블링 엘사 드레스는 HK$308, 우리돈 45,000원입니다. 정말 사주고 싶었지만 인터넷의 힘을 빌리기로 약속하고 디즈니스토어를 나왔습니다.

 디즈니스토어에서 사고 싶은 물건은 정말 많았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말았는데요. 그래도 눈은 호강했으니 만족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고요. 또,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디즈니스토어 가는 방법, 위치, 영업시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