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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전국맛집

(횡성맛집) 횡성휴게소 옛날한우국밥

쿠킹몬스터 2018. 2. 3. 12:15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횡성휴게소의 옛날한우국밥입니다. 예전에 VJ특공대에서 고속도로 휴게소별 이색 메뉴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횡성휴게소도 옛날한우국밥으로 방송을 탔었습니다. 방송을 보고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실 횡성하면 한우, 한우하면 횡성이 떠오를 만큼 유명한 특산품이기 때문에 지역 특색을 잘 살려 개발한 메뉴라고 생각했습니다.

 식사를 하려면 중앙에 위치한 카운터에서 먼저 계산을 한 후 번호표를 받아 해당 코너에서 찾아가면 되는데요. 저는 당연히 옛날한우국밥을 주문했고 일행은 등심돈까스를 시켰습니다. 다행히 두 메뉴 모두 한식 코너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행이 주문한 등심돈까스인데요. 등심도 간 고기가 아닌 통(?)으로 된 것이었고 두께도 생각보다 뚜꺼웠습니다. 소스는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이고 감자튀김이나 국물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딱 그 맛으로, 전반적으로 꽤 안전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주문한 옛날한우국밥이 나왔는데요. 비주얼로 보았을 때는 딱 얼큰한 육개장 같았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무말랭이, 콩자반이 나오는데요. 
 맛은 없었습니다.

스티커 이미지

옛날한우국밥이 육개장과 다른점은 고사리 대신에 콩나물이 들어있다는 것뿐이지만, 그래도 휴게소 대표 메뉴라서 그런지 한우는 제법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또, 얇게 썰은 무를 넣어서 국물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했습니다. 
 일반적인 맛집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휴게소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대단했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횡성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게 되더라도 제 선택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티커 이미지

 식사 후 뜨뜻해진 뱃속을 달달하고 시원한 커피로 달래며 다시 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횡성맛집(?) 횡성 휴게소 옛날한우국밥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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