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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여행) 양양의 새로운 명물 문화장터, 물치비치마켓

쿠킹몬스터 2018. 3. 6. 08:00

 오늘 소개해 드릴 양양 여행지는 양양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는 문화장터, 물치비치마켓입니다. 물치비치마켓은 물치해변 주차장에서 물치 회센터로 이어지는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항상 마켓이 열리는 것은 아니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정기적으로 열리고, 때때로 넷째 주에도 오픈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이고, 불꽃놀이 등 자체 행사가 있을 시에는 연장 운영도 하고 있습니다.

 물치비치마켓이 열리는 장소가 차도와 항구 사이의 골목이기 때문에 공간이 넓지는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20여 개의 천막 상점들이 성업(?) 중에 있었습니다.

 사실, 지난해 말 물치비치마켓이 처음으로 오픈한다는 현수막을 보았을 때는 '작은 수산시장이 새로 생기는구나'하고 생각했었는데요. 직접 물치비치마켓에 방문해 보니 생선은 단 한 마리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스티커 이미지

 그렇습니다. 물치비치마켓은 수산시장이 아닌 문화장터였던 것입니다. 게다가 판매 품목에 제한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입구 쪽에서는 수공예로 만든 연을 팔고 있었고요. 그 뒤로 국화빵 장사도 있었습니다. 

 푸드트럭에서는 스테이크와 쉬림프 박스를 즉석에서 조리해서 판매하고 있었고 그 옆에서는 가정용 화목 난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미니어처를 파는 천막에서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요. 날씨가 풀리면 꼭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도원농장에서는 감 가공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멀리 상주에서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나뭇조각을 판매하는 천막, 수공예 팔찌를 판매하는 천막, 직접 만든 나무 스피커를 판매하는 천막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물치비치마켓이 비록 시작한 지 몇 달이 채 안되는 새내기 문화장터이기는 하지만 양양 전통장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요. 항상 같은 상점이 입점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그럼 이상으로 양양의 새로운 문화장터, 물치비치마켓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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