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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태국여행) 10일차- 태국의 캐리비안 베이, 방콕 뽀로로 아쿠아 파크 본문
오늘은 태국의 새 해 명절인 쏭크란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쏭크란 기간에는 우리의 설처럼 태국인들 대부분이 고향에 내려가고, 시내 곳곳에서는 서로에게 물총이나 바가지로 물을 뿌리며 축복을 빌어주는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저희는 딸아이가 어려서 축제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물의 축복은 받기 위해서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시내 한가운데 있는 방콕의 캐리비안 베이, 뽀로로 아쿠아 파크인데요.
뽀로로 아쿠아 파크는 초대형 쇼핑몰인 센트럴 플라자 옥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5층까지만 운행되기 때문에 5층에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올라가야만 합니다.
뽀로로 아쿠아 파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의 모습이고요.
뽀로로 아쿠아 파크의 입장료는 90cm 이하는 무료이고, 120cm 이하는 280바트, 120cm 이상의 어른은 400바트입니다.
출입문 앞에는 직원 두 명이 지키고 있는데요. 가지고 온 가방을 체크하여 외부음식 반입을 막고 있습니다. 저희는 얼음을 넣은 물병과 딸아이 간식을 조금 챙겨갔는데 다행히(?) 꼼꼼하게 검사하지는 않았습니다.
뽀로로 아쿠아 파크에 입장 한 후에는 가장 먼저 인포메이션에 들려서 결재 기능이 있는 팔찌를 받아야 하고요.
입구 근처에 있는 샵에 들려서 락커 대여료(S: 40바트, L: 60바트)와 튜브(60바트), 타월(60바트) 등을 빌려야 합니다.
라커룸 안에는 화장실, 샤워장, 옷 갈아입는 장소가 함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처럼 락커 앞에서 옷을 벗으시면 절대 안 됩니다.
라커룸에 들어가서 어떻게 옷을 갈아입어야 하나 눈치를 보며 서성이고 있었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라커룸 안까지 거리낌 없이 들어왔습니다.
옷은 드레스 룸에서 갈아입어야 하고 샤워는 개인 칸막이 샤워장에서 하는데 그때도 꼭 갈아입을 옷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아!! 가장 중요한 건 타월이 별도로 없으니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뽀로로 아쿠아 파크를 간단히 소개하면, 입구 쪽에는 유아들을 위한 워터 놀이터가 있고 수위가 낮은 수영장과 버블 수영장도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90~120cm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데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튜브를 타고 내려가도 됩니다. 슬라이드가 보기보다 길고 은근히 속도가 빨라서 딸아이가 가장 재미있어 했는데요. 하지만 수위가 90cm 정도여서 구명조끼는 착용해야 했습니다.
두둥!! 이건 제가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어른용 슬라이드인데요. 120cm 이상만 이용할 수 있고 총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튜브를 타고 가는 것과 맨몸으로 내려가는 것 두 가지 스타일이었습니다. 특히 녹색 슬라이드는 대여한 튜브를 이용해야 하는데 내려가는 중간중간 슬라이드 외벽이 오픈되어 있어서 곁눈질로 7층 높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뽀로로 아쿠아 월드에는 뽀롱뽀롱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튜브에 몸을 싣고 있으면 외곽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수위는 80cm 정도이고 물살은 잔잔한 편입니다.
중간에 뽀로로 인형탈을 쓴 극한 알바생들이 공연도 해주고요. 무료 비치베드와 파라솔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뽀로로 아쿠아 파크도 정말 강추하는 장소이고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뽀로로 아쿠아 파크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예상시간을 한참 넘긴 오후 3시 30분에 나오고 말았는데요. 딸아이 낮잠을 재우기 위해 부랴부랴 2층에 위치한 마시지 샵을 찾았습니다.
타이 마사지가 1시간에 300바트로 괜찮은 편이었는데 아쉽게도 빈자리가 없어서 이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이곳이 센트럴 플라자의 유일한 마사지 샵입니다.
어쩔 수 없이 저녁을 먹고 일찍 귀가하기로 했는데요. 저녁은 역시 저희가 사랑하는 푸드코트!!
이번에는 도전정신을 발휘해서 처음 보는 음식을 많이 주문했는데요. 태국식 굴전과 완탄면, 태국식 커리, 팟타이, 망고 밥을 먹어봤습니다. 너무 달아서 포기한 망고 밥을 제외하고는 정말 맛있었는데요. 가격도 착한 음식당 60~80바트였습니다.
서점에 잠시 들려 딸아이 그림책도 구입했고요.
FOOD HALL에 들려서 망고도 사고 코코넛 음료도 먹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올 때는 택시를 이용했는데요. 그랩보다는 조금 저렴했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기사분들이 영어를 거의 못해서 몇 번의 승차거부 끝에 겨우 잡았는데 구글 맵을 보여드려도 위치를 잘 모르셨습니다. 결국 손짓 발짓으로 겨우 숙소에 도착했는데 금액은 그랩카와 10바트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났습니다.
오늘은 물의 축복을 너무 받아서 피곤한 딸아이와 일찍 자기로 했고요. 내일은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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