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네(속초, 양양 그리고 여행)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인제에 있는 손두부 맛집 고향집입니다. 고향집은 양양에서 조침령으로 가는 44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는데요. 44번 국도는 옆으로 내린천 계곡이 흐르고 있어 해담마을, 자두마을 등 유명한 캠핑장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 아름다운 시골(?) 도로입니다. 고향집은 그 모든 캠핑장을 지나, 조침령 터널과 드라마로 유명해진 곰배령도 지나고 나면 겨우 찾을 수 있는데요. 어떻게 이런 곳에 위치한 가게가 맛집으로 유명해졌을까 싶었는데 2009년에 1박2일 팀이 다녀간 곳이더라고요. 가게는 시골집답게(?) 작았는데 손님이 많다 보니 주차장을 옆으로 넓게 확장한 것 같았습니다. 방안 곳곳에 1박2일, 백종원의 3대천왕 등 방송을 탄 흔적과 유명인들의 싸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처음 마지막 ..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분당 미금역에 위치한 빵집 메종드JT 입니다. 갑자기 분당에 있는 빵집을 소개해 드려서 의아해하셨을 수도 있는데요. 사실 분당은 저와 아내가 초중고를 포함해 20년 넘게 살았고, 지금도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분당에 올라온 거라서 그동안 속초에서 느껴보지 못한 대도시(?)의 맛집을 찾아봤는데요. 집 근처인 미금역 6번 출구에 빵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장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습니다. 1층에는 빵이 진열된 공간과 음료를 주문하는 카운터가 있고, 2층에는 빵과 음료를 드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매장 내에 있는데요. 2층에는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테이블 사진은 찍..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논산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동금성입니다. 과연 전통 맛집답게(?) 가정집을 확장한 외관인데요. 가게 옆에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은 벽에 현수막으로 걸려있었습니다. 실내는 방을 개조한 구조라 턱이 많았고 크기도 제각각이었는데요. 방마다 테이블 숫자는 달랐지만 앉을 수 있는 공간은 넉넉했습니다. 단무지 등 기본 밑반찬과 군만두가 처음 나왔고요. 곧이어 동금성의 자랑 매운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소스는 케첩을 베이스로 만든 것이었는데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튀김옷도 얇고 쫀득한 찹쌀 반죽이었고 고기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탕수육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간짜장이 나왔는데요. 원래는 옛날짜장을 시켰었는데 짜장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간짜장..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공주에 위치한 굴짬뽕 명가 장순루입니다. 처음 장순루를 방문했을 때에는 너무 외곽에 위치해 있고 대로변도 아니었기에 혹시 잘못 찾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했었는데요. 차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더니 잠시후 조그만 시골도로의 정체가 시작되자 제대로 찾아왔다는 것을 알았죠. 가게 앞에는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식사 시간대에는 거의 주차할 수 없고요^^;; 조금 걸어가시면 도로변에 별도의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방과 테이블이 반반 정도로 나누어져 있는데 사장님이 화교분이라 그런지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중국풍이었습니다. 메뉴는 복잡하지 않고 간결합니다. 가격은 일반적인 짬뽕 가격인데 워낙 양을 많이 주기 때문에 저렴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기본..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횡성휴게소의 옛날한우국밥입니다. 예전에 VJ특공대에서 고속도로 휴게소별 이색 메뉴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횡성휴게소도 옛날한우국밥으로 방송을 탔었습니다. 방송을 보고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실 횡성하면 한우, 한우하면 횡성이 떠오를 만큼 유명한 특산품이기 때문에 지역 특색을 잘 살려 개발한 메뉴라고 생각했습니다. 식사를 하려면 중앙에 위치한 카운터에서 먼저 계산을 한 후 번호표를 받아 해당 코너에서 찾아가면 되는데요. 저는 당연히 옛날한우국밥을 주문했고 일행은 등심돈까스를 시켰습니다. 다행히 두 메뉴 모두 한식 코너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행이 주문한 등심돈까스인데요. 등심도 간 고기가 아닌 통(?)으로 된 것이었고 두께도 생각보다 뚜꺼웠습..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삼겹살 체인점인 화통삼입니다. 화통삼은 무려 화력 통삼겹 돌판구이의 약자인데요. 이름 그대로 두툼한 통삼겹을 강한 불에 초벌구이 한 후 돌판 위에 구워 먹는 방식입니다. 메뉴판에 보이시는 것처럼 통삼겹은 국내산 1등급 암퇘지이고요. 대표 메뉴는 생삼겹스페셜인데 생삼겹 180g과 왕새우, 소시지, 떡갈비 각 1개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추가 할인되는 3인, 4인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실내는 요즘 체인점답게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조명도 은은했는데요. 내부 공간도 넓었고 테이블도 15개 이상으로 많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홀 직원이 많아서 벨을 안눌러도 수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양파, 깻..

오늘 소개해 드릴 세종특별시 맛집은 제대로 만든 한식 돈까스, 항아리 돈까스입니다. 항아리 돈까스는 세종 호수공원 근처, 국무조정실 건물 맞은편 세종마치상가 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상가 건물이 크고 주차장도 지하 2층까지 있어서 차량으로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물론, 상가 내 음식점을 이용하면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항아리 돈까스의 영업시간은 11:00 ~ 21:00이고요. 마지막 주문은 20:30까지 받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4인 테이블이 7개 정도로 실내가 넓지는 않았는데요. 은은한 조명과 한글 벽지로 된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세련된 느낌을 줬습니다. 항아리 돈까스를 한식 돈까스라고 하는 이유는 일식과 다르게 고기를 옹기항아리에 저장, 숙성시킨 후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용인 죽전지구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돌빙입니다. 돌빙은 설빙처럼 빙수를 전면에 내세운 카페인데요. 체인점은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곳 같습니다. 가까운 지역은 배달도 된다고 되어있는데 어디까지 배달이 가능한지는 문의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돌빙은 엄밀히 말하면 보정동 카페거리 옆 주택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택단지이다 보니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고요. 가게 앞으로 차량 3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실내는 웬만한 체인점 보다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었는데요. 창을 둘러싸고 있는 담쟁이(?)를 포함해서 곳곳에 식물들이 있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테이블은 13개 정도로 실내가 넓지는 않았는데 테이블 간격이 적당해서 움직이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소..

오늘 소개해 드릴 판교-라스트리트 맛집은 테이스티 로드에 나온 캐주얼한 미국식 중식맛집, 차알(Cha'R)입니다. 테이스티 로드에 나온 본점은 가로수길에 있고요. 판교에 있는 차알은 분점인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AM 11:00 ~ PM 10:00 이고, 평일 브레이크 타임은 PM 3:00 ~ 5:00입니다. 평일에도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예약문의는 031-701-7679입니다. 차알 판교점은 판교역 4번 출구, 맛집들이 모여있기로 유명한 라스트리트의 알파리움타워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차는 알파리움타워 지하에 하시고 식사 후에 주차권을 받아 가시면 됩니다. 차알은 처가댁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맛집을 찾아보던 중 아내가 발견한 장소인데요. 제가 좋..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춘천보다 맛있는 닭갈비 맛집, 홍천 태화 닭갈비입니다. 태화 닭갈비는 홍천 중앙시장 근처, 구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가게 앞이나 인근 도로변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태화 닭갈비는 제가 홍천에서 근무하던 시절, 아내와 연애하면서 자주 갔었던 단골집인데요. 홍천을 떠난 지 10년 만에 다시 방문한 것인데도 간판 말고는 크게 변한 게 없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와 연애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밖에서 보이는 것처럼 실내도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요. 방으로 된 구조이고 원형 테이블이 6개 놓여있습니다. 예전에는 의자가 있는 테이블도 있었는데 구조도 조금 바뀐 것 같았습니다. 메뉴는 단 두 가지!! 닭갈비와 닭내장인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양이 정말 많습니..